https 키성장 보조제 먹고 후회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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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키성장 보조제 먹고 후회한 경우도 있다.

by 아마도79 2023. 5. 1.

키 잘 크고 있다는 착각?

유전적 키에 대해 무시할 수도 없지만 아이의 키만큼은 부모보다는 크겠지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적당히 또래만큼 크고 있고 특별한 특징 없이 잘 자라고 있다면 부모들은 아들은 180Cm 딸은 165Cm라는 최종키를 생각하며 별 걱정이 없다. 어려서 좀 또래보다 작거나 성장이 더디면 부모들이 경각심에 병원도 가보고  성장판 검사 또는 성장주사까지도 고려하며 신경을 쓰겠지만 중2 또는 중3쯤 되었을 때 또래보다 성장이 늦어지고 눈에 보이게 성장둔화가  보이면 이때부터 걱정을 하며 뒤늦은 성장검사로 성장판 닫혔다거나 늦었다는 이야기에 손쓸 수 없는 속상함이나 희망뿐인 뒤늦은 성장치료를 시도한다. 후회하는 것이다. 이 경우 너무 늦은 탓에 더 노력하지 않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늦게 까지 크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가져 볼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의 성장급속 기를 정확히 이해해 두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여자아이는 초경 이후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남자아이들은 겨드랑이 털이 난 직후부터 성장이 급속히 빨라진 후 속도가 점점 줄어든다, 이점을 잘 생각해 두고 아이들의 성장을 잘 눈여겨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우리 아이는 키보조제 먹였는데 왜 이럴까?

과학적 근거라 할 수는 없지만 부모A 는 그래도 아이들에게 많은 영양을 주기 위해 고가의 키보조제를 먹이고 보양식도 꼬박이 챙기며 단백질위주의 식단으로 틈틈이 영양을 관리했다. 부모 B는  영양에 그리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고 적당한 야채와 과하지 않은 식단으로 별 보조제도 쓰지 않았고 부모 A와 부모 B는 같은 집안이며 부모 B가 부모 A보다 아버지 10Cm 어머니 5Cm가 더 작다.. 아이들은 어려서 별반 차이가 없었고 성장을 한 지금 부모 B의 아이가 10Cm 이상 키가 컸다. 이상한 경우였다. 부모 A는 아이의 성장판 및 검사를 했고 오히려 여러 영양과 보조제로 과다한 섭취가 아아의 키나 이를 더 일찍 앞당긴 것 같다는 소견을 들었다. 영양상태도 너무나 잘 먹고사는 아이로 나왔다. 신경을 쓴다고 썼던 아이의 영양을 위해 고가의 영양제를 끊임없이 먹였던 부모로서는 아이의 사춘기를 당기고 뼈성장조차 빠르게 진행시켰다니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후회한들 소용없었고 오히려 부족한 듯 큰 영양제 없이 키웠던 아이가 성장이 천천히 이루어지며 뼈성장이 정상적으로 천천히 진행되었다고 한다.  또 부모 C는 아버지는 184Cm 어머니는 165Cm이니 당연히 아이가 아버지보다는 크거나 180Cm는 넘을 것이라는 생각에 두고 있다 영양보충정도로 주변 권유로 보조제를 먹였는데 어느 정도 성장을 빨리 하더니 170Cm 전후로 성장이 둔화되어 몹시 걱정을 하였는데 뼈 나이가 갑자기 빨라졌다면서 최종키는 173Cm였다고 이게 우연인지 너무 고민이라면서 성장치료를 염두에 두고 상담하러 병원을 내원했다고 한다.(중2) 성장보조제가 성장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무래도 뼈나이나 성장을 당기는 역할을 하는 것은 맞는 듯싶다. 고가의 보조제가 성장에 가히 큰 영향이 있다 없다 할 수는 없지만 아이의 뼈성장과 사춘기를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먹인다면 오히려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경우가 아닐 수 없다. 

여러 환경을 고려한다고 해도

물론 아이의 성장 조건에 수면과 운동이라는 경우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과한 보조제 의존은 아이를 더욱 빨리 크게 하는 것일지 뼈 나이와 영양의 과다로 성장을 앞당겨 최종키를 늦추게 될지는 좀 더 아이의 상태에 따라 잘 결정해야 할 것 이다. 아이가 스스로 키크는 것에 관심이 많아 관리를 잘 한다면야 문제가 없지만 아무래도 그건 부모의 마음 일 것이다. 요즘은 취침시간도 늦고 운동 시간도 턱없이 부족하니 환경의 영향도 무시 할 수없다. 예전에는 늦게까지 크는 경우도 많아서 천천히 크겠지 하고 마음 놓고 있다가는 영양 상태도 예전과 달리 충분히 차고 넘치고 오히려 인스턴트나 군것질들이 난무하니 성장이 빨 리 이루어지고 멈추는 경우가 더 많다. 부족한것이 넘치는 것만 못하다는 옛말처럼 요즘의 아이들의 키를 위해 너무 과한 성장 보조제는 조심스럽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물로 어떤 아이들은 그 덕분에 성장에 도움이 된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경우 처럼 넘쳐서 후회하는 경우는 없었으면 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성장보조제가 수없이 많고 아이들에게 권유할 성분인지 좀더 꼼꼼히 따져본 뒤에 과대광고는 아닌지 정말 우리 아이가 부족한 영양에 도움이 되는지 따져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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